BMW 3GT 사면 안 되는 이유, 넓지만 불편한 뒷자리...왜?

이 차는 BMW F34 3GT 차량입니다. 디젤 모델입니다. 그렇게 많이 팔렸다는 F 바디 3시리즈 GT 전설의 모델입니다. 4기통 디젤 차량입니다. 당시 출고 금액이 5,440만 원으로 기억해요 지금 횟수로 한 7년 정도 됐고, 당시에는 제가 할인을 조금 받아서 5,140만 원에 구매했습니다.

현재 이 차량은 이제 단종이 됐으니까 중고로만 구매를 하셔야 됩니다. 이 차량은 7년 동안 336,785km를 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3GT를 가장 오랜 탄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의 장점은 당시 나왔던 F30 일반 3시리즈보다 넓은 공간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뒷자리도 넓고, 트렁크 공간도 넓습니다. 트렁크의 정확한 용량은 기억하지 못하는 데, 5명이서 여행을 간다 해도 2박 3일 모든 짐 다 실을 수 있습니다.

뒷자리도 공간이 엄청 넓습니다. 180cm 넘는 사람이 타도 레그룸은 남습니다. 공간은 너무나도 훌륭하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두 번째로는 준수한 출력과 연비가 장점입니다. 4기통 디젤 엔진의 출력이 부족하지도 않고, 너무 과하지도 않은 200마력, 40토크입니다. 우리나라 도로에서는 너무나도 훌륭한 출력입니다.

그래서 준수한 출력에 좋은 연비까지 복합으로 17km/L 정도 나옵니다. 가득 충전을 하면 왕복 30km 정도 운행하시는 분들은 한 달 내내 탈 수 있는 연비입니다.

다른 장점은 디테일하게 꼽자면 넓은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가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F30, F31 등 F 바디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반 토막 선루프였습니다. 그런데, 3GT인데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갔기 때문에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부의 아기자기한 스포일러가 재미를 줍니다.

3시리즈의 장점은 엔진 레이아웃이 너무 간결하게 되어 있어서 수리하기도 편하고, 직렬 4기통은 엔진이 탱크 엔진이라 내구성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차는 잘 가고, 잘 서고, 그밖에 연비 좋고, 공간 좋으면 우수한 차라고 생각합니다. 이 차는 담백하고 기본에 충실한 그런 차량입니다.

이 차의 단점들은 장점에서 연결되는 것들입니다. 뒷자리에 앉으려면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는데, 그것은 뒷자리 시트가 조절이 안 되고, 고정입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해서 장시간 뒷자리에 타고 가면 대리석에 앉아서 가는 느낌이 들어 불편한 것이 단점입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선루프가 파도라마여서 개방감은 좋은데, 잡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이 차량이 프레임리스 차량인데, 110km만 달리면 바람 소리가 엄청 들어옵니다. 프레임리스다 보니까 오래돼서 그런지 점점 가면 갈수록 바람 소리가 좀 심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중고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시승을 해보시고, 풍절음이나 잡소리 이런 것들이 아예 안 날 순 없지만 감당 가능한 범위에 있는지 고속 주행도 해보시고 구매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차를 오래 타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차와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로 내놓기보다는 말소 처리를 하고, 보관하거나 전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디젤 모델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행거리가 많으신 분들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관리 면에서도 신경 써야 되는 것도 많고, 혹시라도 모르게 뭐 DPF가 터진다든지, 그러면서 같이 터보 터지고 난리가 날 수 있거든요.사실이 차가 이렇게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를 할 수 있는 건 요소수 들어가는 모델이 아니라 DPF로 날리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타르가 계속 쌓이기 때문에 고 RPM, 고출력을 써서 뒤에 타르를 계속 태워줘야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관리를 해온 것입니다. 그래서 혹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오히려 킬로수가 많은 게 더 좋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차량을 사신다 하면 주기적으로 무조건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RPM 2,000~2,500 정도 유지하면서 수동모드로 30분 주행은 하는 것이 차량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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