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이 밥상으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멀리 있는 일이 아니라 부엌에서 시작됩니다.
새로 사실 것보다 치우실 것이 먼저입니다. 오늘 꺼내 보시면 좋은 세 가지입니다.

흠집 난 플라스틱 도마
칼자국이 깊게 팬 도마는 썰 때마다 작은 조각이 떨어져 나옵니다. 세제로 아무리 닦으셔도 홈까지 닿지 않습니다. 나무나 유리 도마로 바꾸시기 바랍니다. 생선과 고기를 쓰시는 도마는 따로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용기
뜨거워질수록 용기에서 빠져나오는 성분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일수록 더 그렇습니다. 데우실 때는 유리나 도기 그릇에 옮겨 담으시기 바랍니다. 랩을 씌운 채로 돌리시는 것도 피하십시오.

뜨거운 물에 우리는 티백
종이처럼 보여도 그물망이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이 적지 않습니다. 끓는 물에 오래 두실수록 빠져나오는 양이 늘어납니다. 잎차를 거름망에 우려 드시기 바랍니다. 티백을 쓰실 때는 오래 담가 두지 마십시오.

미세플라스틱은 멀리서가 아니라 부엌에서 들어옵니다. 흠집 난 도마와 플라스틱 용기, 티백부터 바꿔 보십시오.뜨거운 것은 유리나 도기에 담으시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이 자주 불편하시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