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폭행 피해자, 100만 유튜버 수탉이었다···“치료·회복 전념 중”[스경X이슈]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수탉(31·본명 고진호)이 최근 불거진 납치·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본인이라고 밝혔다.
수탉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 수탉 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 님이 맞다”며 “수탉 님은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 중”이라고 밝혓다.
이어 “수탉 님께서는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하셨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 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8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동감금 등 혐의로 체포한 A씨 등 2~30대 남성 2명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전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탉을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탉은 A씨 일당과 만나기 직전 경찰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다”며 신고한 상태였으며 경찰은 CCTV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994년생인 유튜버 수탉은 2013년부터 게임 방송을 하며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평소 공포 게임 위주로 플레이하며 SOOP(舊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A씨 일당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우 기자 ssinu4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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