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여동생 두 명 모두 결혼…동생 떠나고 우울감에 빠져"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김옥빈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옥빈은 "22년 동안 같이 살았던 동생이 결혼하고 급격히 우울감에 빠졌다던데?"라는 말에 "동생들이 학교 다닐 때, 학비·용돈·교복비를 비롯해 입학식, 졸업식도 제가 다 갔다. 대학 등록금도 제가 냈다. 부모님이 멀리 사셔서 바쁘셨고 제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옥빈은 "동생이 결혼할 때 빼앗기는 기분이 들더라. 그래서 결혼 조건으로 내 신랑을 찾아오라는 조건을 걸어서 동생이 계속 소개팅을 해줬는데 쉽지 않더라"고 덧붙였다.
서장훈, 김옥빈의 이상형 공개에 "최진혁이 맞춤형 인간" 추천
이날 김옥빈은 리드당해주는 체력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옥빈은 "내가 요구가 많고 나가서 뭔가를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체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리드당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떠오른 사람이 있다"라며 최진혁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최진혁은 엄마한테 그동안 충분히 리드를 당해왔다. 그래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체력도 좋고 아주 맞춤형 아닌가 싶다 "라고 최진혁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최진혁의 어머니에게 이런 며느리가 어떤지 물었다. 이에 최진혁 어머니는 "제가 원하는 당찬 며느리이다. 기회 되면 한번 만나봐 달라"라고 아들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옥빈
2005년, SBS 추석 특집극 《하노이 신부》에서 깜짝 주연을 맡으며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위 작품에서 한국인과 사랑에 빠지는 베트남 출신 통역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시청자들은 “진짜 베트남 사람이냐”라는 등 적극 관심을 표했으며, 이에 신예 연기자 김옥빈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계기는 《여고괴담 4 - 목소리》에 주인공 영언 역할로 출연한 뒤부터로, 본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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