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전 의원 6·3 지방선거 남양주시장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전 국회의원이 20일 “남양주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그 책임을 맡겠다”며 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남양주을 지역에서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이날 오전 정약용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 의정활동으로 결과를 만드는 정치를 증명했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남양주 교통혁명’의 핵심 사업이 수년째 큰 진전이 없다고 현 시정을 비판했다. 이어 “4호선 진접선 개통, 8호선 별내선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마석 연장, 9호선 유치 등 국회에서 수년간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와 협상 또는 싸움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교통혁명 원년, 산업생태계 대전환 원년 등 매년 화려한 구호가 선포됐지만 현실은 공허하다”며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유치 역시 화려한 이름으로 포장된 데이터센터에 불과하다”고 현 시장을 직격했다.
그는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라고 하지만 대부분이 부지 확보와 건축비에 그친다”며 “상시 고용 인원은 수십에서 수백 명 수준에 불과하고 이마저도 관리·경비 인력이 대부분”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남양주는 재정자립도 30% 선이 무너져 ‘가난한 대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남양주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진짜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 그리고 재정 체질 개선이라고 진단하며,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고 남양주 기업혁명과 비즈니스 혁명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종우 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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