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4시]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1시군 1품 축제’ 평가 종합 1위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12. 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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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행정통합으로 110만 메가시티 구축”제안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폐막식 모습 ⓒ천안시 제공

◇ 천안흥타령춤축제, 충남 '1시군 1품 축제' 평가 종합 1위

천안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충청남도 주관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도내 16개 축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흥타령춤축제는 서산해미읍성축제, 논산딸기축제 등과 함께 최우수 등급인 '일품축제'로 선정됐으며, 그중에서도 1위에 올라 도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의 현장·서면·발표 심사를 종합해 진행됐으며, △콘텐츠 차별성 △탄소중립 실천 △글로벌 경쟁력 △충남 방문의 해 연계 전략 등 축제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춤'을 핵심 콘텐츠로 전통·현대·스트릿·K-댄스를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 구조를 구축해왔다. 국제춤대회와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십 등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국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불꽃놀이 없는 친환경 운영, 일회용품 저감 실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등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운영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고도화와 글로벌 홍보 강화를 통해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춤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은 2026년 10월1~5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콘셉트는 'All that Dance in Cheonan'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이다.

◇ 천안시,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특별교부세 2억175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단계별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천안시는 올해 평가에서 6개 분야 37개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재난대응 체계 구축, 현장 대응역량 강화, 시민 참여형 안전정책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 전반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결과"며 "미흡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 장애인복지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장애인 복지정책의 중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장애인 인권 보장 △생애주기별 지원 강화 △자립 환경 개선 △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5대 정책목표를 중심으로 한 중장기 기본계획(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윤은미 천안시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중장기 기본계획은 장애인 당사자, 가족, 현장 종사자,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천안시 실정에 맞는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전 천안시장 "천안·아산 행정통합으로 110만 메가시티 구축"

23일 구본영  전 천안시장이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인옥

구본영 전 천안시장은 23일 천안과 아산 두도시의 행정 통합을 통해 인구 110만 명 규모의 '충남형 메가시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 전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과 아산은 이제 행정 경계를 넘어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며 "아산의 산업 역량과 천안의 인프라, 인적 자원을 결합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5특 3급 초광역 전략'과 연계해 통합 도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경우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기업 투자 유치가 가능할 것이며 "산업단지 조성·도시개발 등 주요 사업에서 광역급 권한을 직접 행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 전략으로는 아산의 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첨단 제조 기반과 천안의 R&D·대학 인프라를 통합해 '인재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 노선 아산 연장을 통합시 1호 과제로 추진하고, 순환형 철도 및 광역버스 체계를 개편해 '20분 단일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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