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맛피아, 어필 안 했지만 미슐랭 2·3스타 출신 “흑백요리사 이후 예약 줄여”(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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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11일 백종원의 채널에는 '손님이 줄어든 이유? 다 흑백요리사 때문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성준 셰프는 "나폴리 맛피아다. 용산에서 파스타집 하고 있고, 운좋게 이번에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했다. 이름은 권성준이다. 촬영하며 나폴리 맛피아에 몰입돼서 앞으로 본명 안 쓰고 이 닉네임을 쓰면 어떨까 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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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11일 백종원의 채널에는 '손님이 줄어든 이유? 다 흑백요리사 때문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권성준 셰프는 "나폴리 맛피아다. 용산에서 파스타집 하고 있고, 운좋게 이번에 '흑백요리사'에서 우승했다. 이름은 권성준이다. 촬영하며 나폴리 맛피아에 몰입돼서 앞으로 본명 안 쓰고 이 닉네임을 쓰면 어떨까 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백종원과 대화하면서 "사실 방송에서 어필은 안 했지만 나름 백종원 선생님이 안 좋아하는 미슐랭 출신이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안 좋아하는 게 아니다. 안성재가 하도 자랑하니까 그런 거”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또 요리할 때 계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이탈리아에서 미슐랭 2스타, 3스타에서도 일했다. 그때 처음 계량했다가 요리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혼났다. 계량하지 말고 ‘사랑을 담아야 한다’, ‘정성을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탈리아 사람들 특이해, 소울이 있다"라고 반응했다.
그런가하면 백종원은 "정말 대단하다, 우승한 후 테이블 수, 예약 줄이지 않나"고 물었다. 권성준은 “우승자란 건 프로그램 얼굴인 거다. 사람들이 ‘흑백요리사’를 보고 방문했을 때 만족도가 떨어지면 이 프로그램에 신뢰도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집중하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인다이닝 하면 돈 못 번다는 게 이야기들이 있는데 저는 혼자 있으니까. 인건비도 안 나간다. 직원도 한 명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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