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 앞세운 한동훈…‘취임 100일’ 성과는?

2024. 10. 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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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구자준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일로 당 대표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김민수 전 대변인께서 평가하시는 100일은 어떻습니까?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변화와 쇄신이라는 목적성․당위성은 아주 훌륭했는데 영점 사격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사격을 잘 하기 위해서는 총구의 영점 사격이 선행되어야 하거든요. 총구 겨냥이 제대로 되어 있나 확인하고 사격을 해야 하는데, 사격은 열심히 했는데 사격의 방향이 민주당을 향하지 않고 용산을 향했다는 부분에서 영점 사격에 실패했다고 판단합니다. 민주당의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들이 전방위적으로 수위가 굉장히 높은데, 이에 대해서 강하게 싸워 주어야 할 여당이 도리어 민주당․야당의 주장에 동조해서 용산이나 대통령을 공격하는 형태들을 지난 100일 동안은 많이 띠었다. 그런데 최근에 한동훈 대표를 보면 이러한 부분에 대한 인지를 조금은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민생 현황, 강강약약 등도 주장을 하고 있는데, 지금 100일이 지났다고 하면 앞으로 100일 이후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전략적인 변화를 통해서 용산과 당정이 정말 하나가 되어서 민주당과 싸울 때 민주당의 무리한 공격들을 방어해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0일 동안 당의 지도부들,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고생을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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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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