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불법 리베이트' 세브란스 교수, 이번엔 동료 이메일 무단열람 혐의로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회사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속 김 모 교수가 이번에는 동료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열람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7일 새벽 병원 당직실에서 동료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열람하고, 그중 일부를 자신의 계정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포렌식 조사 결과, 해당 이메일은 김 교수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약회사 불법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된 자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속 김 모 교수가 이번에는 동료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열람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3일, 김 교수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7일 새벽 병원 당직실에서 동료 교수의 이메일을 무단열람하고, 그중 일부를 자신의 계정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7월 초 김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포렌식 조사 결과, 해당 이메일은 김 교수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약회사 불법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된 자료인 걸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김 교수는 제약회사로부터 냉장고 등 뇌물을 받은 뒤 암 환자들에게 비급여 약물을 과도하게 처방한 혐의로 지난 3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9438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불법 리베이트' 세브란스 교수, 이번엔 동료 이메일 무단열람 혐의로 검찰 송치
- 한동훈 "대통령 독대, 내일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해야"
- 대통령실 "북한 '7차 핵실험', 미국 대선 전후도 가능"
- [단독] 교사 상대로 딥페이크 합성물 만든 학생 '퇴학'‥영장 기각·검찰 송치도
- 법사위 대북송금 수사검사 탄핵청문회 다음 달 2일 개최
-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연락두절‥서울시, 주급제로 변경 추진
- "아침인데 달이 잘 보이네" 카메라 켰다가 다들 '깜짝'
- 명태균-김영선 의문의 돈 거래‥지켜보던 공수처 "수사 검토"
-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혐의' 진혜원 검사, 1심서 무죄 선고
- 국토부, 청년·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 3차 입주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