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만난 차가원 "법인 자금 모두 제작비에…개인 유용 No"

정혜원 기자 2026. 6. 2. 09:4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차가원 회장. 출처| 'PD 수첩' 선공개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PD수첩'이 원헌드레드 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의 수장 차가원 회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1일 MBC 'PD수첩'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법인 돈이 개인 계좌로? K팝 대형 레이블 차가원 대표를 직접 만났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연예계 관계자 및 지인은 차가원 회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은 "현금 엄청 많이 가지고 있다. 지금 자기 생활도 다 현금으로 한다"라고 했고, 차가원 회장의 지인은 "밥 먹자고 하면 나와서 명품을 갖고 나와서 주고, 저희 딸 갖다주라고 명품 목걸이, 팔찌, 반지 이런 것들을 늘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PD수첩'은 차가원 회장의 명품백화점 카드 미납금만 약 36억 원이며, 그가 300억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고 언급했다.

정혁준 회계사는 "(법인계좌로) 7억원이 들어오면 바로 그 다음날 (차가원 회장 계좌로) 8억이 빠져나간다. (법인계좌)에서 2억 원이 당일날 또 빠져나간다. 지금 보시는 바처럼 들어오면 그냥 다 바로 빠져나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공연 유통업체 대표는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갔겠나. 아티스트들은 미정산으로 시달리고 있는데"라고 했고, 엔터 회사 경호업체 대표는 "그 자금에 대해서는 차 회장밖에 모른다"라고 전했다.

'PD수첩' 인터뷰에 나선 차가원 회장은 "제가 엔터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마음을 맨 처음부터 먹진 않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차 회장은 영상 말미 "업체로부터 받은 돈인데 모두 다 제작비에 쓰였고 개인 자금으로 쓰였다거나, 불미스러운 곳에 쓰인 것은 하나도 없다"라고 회자 자금 유용 의혹을 부인했다.

▲ 차가원 회장. 출처| 'PD 수첩' 선공개 영상 캡처

2일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아티스트 줄이탈 사태에 직면한 원헌드레드와 관련한 의혹을 방송한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엔터사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 등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원헌드레드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정산 문제 등으로 아티스트 이탈 사태에 직면했다.

더보이즈가 정산금 미지급 및 매니지먼트 지원 및 아티스트 보호의무 등 전속계약상 핵심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에 더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이승기, 이무진, 비비지, 비오, INB100 소속 첸백시 역시 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이 가운데 차가원 대표이사 및 원헌드레드레이블(이하 원헌드레드)를 대리하는 현동엽 변호사는 방송을 앞두고 공식 입장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모욕과 조롱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성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