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무인판매점 위생상태 등 점검, 결과는?
배달음식점·무인판매점 위생 주의!
식약처, 5899곳 점검
치킨·마라탕 가게 등 30곳 적발·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킨, 마라탕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 무인판매점 등 총 5899곳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해 3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실시한 결과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0.5%)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배달음식점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킨과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4788곳을 점검해 16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1곳)입니다.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 무인판매점은 모두 1111곳을 점검한 결과 14곳을 적발했습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소비기한이 지난 과자 등 진열·보관(13곳) ▲최소 판매단위의 식품을 신고 없이 분할·판매(1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