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 하반기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 사업 추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670명에게 전달

▲ 하남시청 전경./인천일보 DB

하남시가 영·유아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함양을 위해 제작한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 사업을 추진한다.

책 꾸러미 배부 사업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부모가 서로 교감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 때부터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배부는 대상에 따라 ▲북스타트(생후 18개월 이하·129명) ▲북스타트 플러스(19개월~35개월·173명)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186명) ▲책날개(초등 1~2학년·182명) 등 총 4단계(670명)로 구분된다.

각 단계에 맞는 자녀를 둔 부모 등 신청 희망자는 하남시립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한 뒤 오는 30일까지 신장도서관 홈페이지 내 ‘북스타트’에서 책 꾸러미를 수령할 도서관(미사·신장·나룰·위례·세미·덕풍·일가)을 선택하면 된다. 배부 신청은 선착순이다.

시는 단계에 맞춰 ‘북스타트 코리아’에서 추천한 도서 중 2권을 에코백에 담아 배부(8월 12~30일)할 예정이다.

박선경 시 도서관운영과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으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책 꾸러미 배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독서문화진흥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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