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추영우와 이세영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두 배우가 펼칠 특별한 로맨스에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일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롱 베케이션’의 제작을 공식화하며 주연 배우로 추영우와 이세영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판타지적 설정과 인간미 넘치는 서사가 결합된 휴먼 로맨스로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넷플릭스가 선택한 초특급 라인업, 로맨스 장인들의 의기투합
‘롱 베케이션’은 강력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유독 ‘사랑’이라는 감정만큼은 이해하지 못하는 악마 ‘3375번’과 바닷마을 호텔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직원 ‘이들판’이 만나 서로의 삶에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추영우가 맡은 악마 ‘3375번’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손에 넣어 온 전지전능한 존재다. 하지만 그에게도 결핍은 존재한다. 인간의 복잡한 감정인 사랑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던 그는 우연히 만난 이들판을 통해 생전 처음 느끼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추영우는 이번 작품에서 차가운 카리스마와 감정의 변화를 겪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상대역으로 낙점된 이세영은 바닷마을 호텔의 직원 ‘이들판’으로 분한다. 이세영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과 현실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악마와의 낯선 로맨스를 따뜻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전작들을 통해 증명된 이세영의 깊은 눈빛 연기가 이번 판타지 로맨스에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인다.

배우진 못지않게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도 화제다. 연출은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이정효 감독이 맡았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이 감독의 연출력이 ‘롱 베케이션’의 독특한 세계관을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사다.

극본은 로맨스 장르의 대가로 불리는 정현정 작가가 집필한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등 현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대사로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린 정 작가는 이번에도 남녀 간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날카롭고도 따뜻하게 포착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대세’ 추영우 X ‘믿고 보는’ 이세영, 역대급 케미 예고
남자 주인공 추영우는 그야말로 ‘광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로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 ‘오아시스’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왔다.

특히 최근작인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지난해 12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올해를 빛낸 탤런트’ 조사에서 5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견우와 선녀’에 이어 다시 한번 로맨스 주역으로 나서는 그가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업계의 기대가 남다르다.

여자 주인공 이세영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베테랑 배우다.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해 아역 시절부터 남다른 두각을 나타냈다. 2004년부터는 아역의 틀을 벗어나 영화 ‘아홉 살 인생’, ‘여선생 VS 여제자’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성인 연기자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알렸다.
이세영은 이른바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어릴 적 외모를 그대로 간직한 채 성장한 것은 물론 아역 시절부터 다져 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흥행력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한 그는 대사 없이도 서사를 전달하는 눈빛과 정확한 발성으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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