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선박 충돌로 다리 상판 절단‥버스 등 추락해 2명 사망·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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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서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선박이 충돌해 상판이 무너지면서 다리를 지나던 차량 등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5시 30분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의 리신사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상판이 잘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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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에서 바다 위에 놓인 다리를 선박이 충돌해 상판이 무너지면서 다리를 지나던 차량 등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늘 오전 5시 30분쯤 남부 광둥성 광저우시의 리신사대교 상판이 다리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에 부딪혀 상판이 잘려나갔습니다.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차량 4대와 오토바이 1대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3대는 컨테이너선 위에 떨어졌고, 2대는 물에 빠졌습니다.
광저우시 당국은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2명은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교가 끊어진 뒤 떨어진 버스 안에는 기사 한 명이 있었고, 해당 기사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고를 일으킨 컨테이너선은 광둥성 포산시 난하이구에서 출발해 광저우시 난사구를 향하던 중이었고, 이를 위해 훙치리수로를 지나가다 리신사대교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35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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