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이더니 사기 당해 60억 날리고 췌장암 투병,치매 어머니 모신다는 여자 연예인

미국에서 사기, 사업 실패에 60억 재산을 탕진, 정신병을 앓았다고 배연정이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가를 찾아온 코미디언 배연정의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배연정은 땅을 판 현금으로 미국에서 사업을 시도했으나 사기를 당해 모든 돈을 잃었다고 밝혔다. 그는 LA에서 건물을 짓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착공 예정일에 아무도 나타나지 않아 사기임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배연정은 뉴욕에 사는 딸의 도움으로 6개월 간의 고생 끝에 사업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그 사업에서 하루에 2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8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발생하면서 사업이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주권을 얻기 위해 60억 원을 들고 미국으로 갔지만 모든 것을 잃고 “다시는 미국에 오지 않겠다”며 돌아왔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비싼 대가를 치러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10개월 만에 돌아온 배연정은 남편과 재회해 한참 오열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의 남편이 “네가 번 돈 네가 까먹은 거니 아무도 뭐라 그럴 사람이 없어. 네가 건강만 하면 돼”라며 위로했었던 일을 전했다.

거진 한달 간을 꼼짝 못 했다는 배연정에 그의 남편은 당시 배연정이 공황장애, 분리불안, 대인기피증 등 여러 문제를 겪었다는 것을 전했다.

배연정, 췌장암 고백…"16시간 대수술, 장기 13cm 잘라"

그는 "어느 날 등이 아파 여러 치료를 받아봤다. 담이 왔나 싶었다. 그때 국밥집으로 하루 20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릴 때였다. 거울을 봤는데 얼굴이 노랗더라. 대학 병원까지 갔다"며 췌장에서 종양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결국 16시간이라는 대수술 끝에 간, 위, 비장 일부를 잘라냈고 췌장도 13cm를 잘랐다고.

그는 “물을 삼키면 코로 나와서 밥 한술 먹기도 힘들었다. 삼키키기만 해도 장기가 찢어질 듯 아팠다”며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4년 간 당뇨와의 싸움을 지금까지 하고 있다. 운동을 안 하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치매 어머니 모셔

코미디언 배연정의 남편이 치매를 앓는 장모님을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배연정의 남편 김도만 씨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들고 스튜디오에 찾아왔다.

김도만 씨는 "여성분들이 남자보다 시험을 보러 많이 왔다. 남자는 4명밖에 없는데 장모님 때문에 온 사람은 나밖에 없다. 시험이 굉장히 어려웠다. (공부할 때) 앞 페이지가 하나도 기억이 안 나더라. 반복적으로 계속 읽어서 눈에 익힐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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