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겨냥 “원조 김 여사 라인은 바로 그대”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4. 10.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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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원조 김 여사 라인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여사 라인 7인방을 제거 하라는 요구는 참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 소리 녹취록을 들어보면 원조 김 여사 라인은 바로 그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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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라인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여사 라인 7인방’ 제거 요구”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8일 대구 군위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원조 김 여사 라인으로 벼락출세한 사람이 여사 라인 7인방을 제거 하라는 요구는 참 어이없고 황당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의 소리 녹취록을 들어보면 원조 김 여사 라인은 바로 그대"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카멜레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게 소신인지 변절인지 묻고 싶다"라고 했다.

앞서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반드시, 그리고 시급하게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또 지난 14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한 대표의 참모진으로 거론한 '도곡동 7인회' 의혹을 시사하며 "주변의 칠상시부터 제거하는 게 순서가 아닌가"라며 "당정일체로 난관을 돌파할 생각은 하지 않고 민주당 공격보다 용산 공격으로 내분을 일으켜 이 혼란한 상황이 수습되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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