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필리핀 수빅만 해군기지의 일부 시설을 복원해, 전시 상황을 가정한 전투함 긴급 수리 훈련을 실시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미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벤폴드함'이 피격됐다는 가정하에, 미해군은 필리핀 현지 업체인 수빅 라이더사와 협력하여 수리소를 시범 운영했고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이 기지는 남중국해와 대만 인근에 위치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시 미해군의 주요 지원 기지 역할도 기대됩니다.

이런 가운데 호주는 미국과 ‘PrSM’ 대함탄도미사일의 현지 생산 및 군수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년 내 장거리 화력 연대를 창설해 대중국 억제 전략에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PrSM은 사거리와 요격 회피 능력에서 우수하며, 대함 타격 능력도 갖춘 강력한 무기체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도 적극적인 MRO 사업 참여와 장거리 타격 전력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