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평양 무인기 주범은 韓 군부…똥개 기른 美 책임"

이다온 기자 2024. 10. 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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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부부장은 지난 12일에도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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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4일 "평양 무인기 사건의 주범이 대한민국 군부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핵보유국의 주권이 미국놈들이 길들인 잡종개들에 의해 침해당했다면 똥개들을 길러낸 주인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주인은 미국, 잡종개와 똥개는 한국에 비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중대 성명 발표를 통해 한국이 이달 세 차례에 걸쳐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우리 군은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김 부부장은 지난 12일에도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한국 군부 자체가 이번 사건의 주범이거나 공범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무인기 도발의 주체, 그 행위자들이 누구이든 전혀 관심이 없다. 다시 한번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만, 우리는 국경선 넘어 대한민국발 반공화국 정치 선동 쓰레기를 실은 무인기가 두 번 다시 공화국 영공에 침범할 때는 그 성분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보복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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