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원 동점 득표자 ‘나이’에 희비 갈렸다
김성호 2026. 6. 4. 20:46
공직선거법 따라 연장자 이우영 당선
이우영 당선인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성군의원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되고 연소자는 아쉽게 낙선하는 사례가 나왔다.
4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고성군 가선거구 개표 결과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와 무소속 이우영 후보가 나란히 2077표를 득표하며 공동 3위를 했다.

득표수가 같자 선관위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연장자인 이우영 후보를 앞 순위자로 결정했다.
공직선거법에는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우영 후보는 1959년 4월 1일생 67세이며 김향숙 후보는 1961년 5월 16일생 65세로, 이 후보가 김 후보보다 2세 많다. 따라서 이우영 후보가 3위, 같은 표를 얻은 김향숙 후보는 4위로 밀리면서 낙선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도 동점자가 나와 연장자가 당선된 사례가 있다.
지난 2022년 전남 나주시의원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왔고, 1995년 전남 신안군의원 선거에서도 동수 득표가 나오는 등 모두 7번 있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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