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쏘라는 이름은 지난 1993년 처음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SUV '무쏘'를 계승했다. 당시 무쏘의 픽업트럭 모델은 '무쏘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무쏘라는 이름은 코뿔소의 순우리말 '무소'를 경음화 한 이름으로, 강인한 힘과 웅장함, 당당함을 상징한다.
무쏘 스포츠는 KGM(당시 쌍용자동차) 최초의 픽업 모델로, 무쏘 SUV의 검증된 성능에 새로운 스타일을 더해 일상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스포츠 유틸리티 트럭(SUT)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선진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쌍용자동차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
KGM은 이후 액티언 스포츠(2006~2011년), 코란도 스포츠(2012~2017년)를 비롯해 지금의 렉스턴 스포츠(2018~2025)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지난 23년간 국내 픽업 시장을 개척하며 픽업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KGM은 앞으로 새롭게 개발해 출시할 픽업 모델을 무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며, 명성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쏘 EV는 전기차 특유의 경제성과 픽업 본연의 용도성, 실용적인 스타일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스타일의 커스터마이징 연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출시는 올해 1분기로 예정됐다.
KGM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K-픽업의 리더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또 한 번 써 나갈 것"이라며 "추후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픽업 라인업을 개발하고 확장해 무쏘의 명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이날 신규 브랜드 출시와 함께 무쏘 EV 이미지와 무쏘 라인업의 스케치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무쏘의 귀환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