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텀블러 싸게 산 줄 알았더니…짝퉁 제품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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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브랜드 제품을 위조한 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위조 제품을 판매한 A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일반 제품에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브랜드의 상표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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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브랜드 제품을 위조한 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위조 제품을 판매한 A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일반 제품에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 브랜드의 상표를 거짓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제품은 텀블러, 포크, 수저 등으로 다양했다. 제품에는 식품용 기구·용기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한글 표시사항도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품으로 둔갑해 유통·판매된 제품은 약 13억원에 달했다. 특히 이들은 소비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제품 판매가를 정품보다 최고 6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텀블러 짝퉁 제품을 구매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직장인 김모씨(41)는 “같은 모델의 스타벅스 텀블러를 하나는 매장에서 사고, 하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샀다”며 “회사에 두고 사용할 목적으로 텀블러를 찾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4만원대 제품을 2만원대에 팔길래 샀는데, 1년도 안 돼 제품 겉면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정품과 똑같아 보여서 그동안 괜히 매장에서 비싸게 주고 샀다 싶었는데, 매장에서 산 제품은 3년째 써도 코팅이 벗겨지지 않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나치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는 유명 커피 브랜드의 기구·용기가 위조된 제품으로 의심된다는 ‘1399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의 위반 사례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 A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현장에서 12억원에 달하는 위반 제품을 확인하고, 이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압수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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