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배송 더 빨리…유통업계 '퀵커머스' 경쟁 불붙는다
[앵커멘트]
신선식품 취급에 강점이 있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퀵커머스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식품전문 계열사를 거느린 하림그룹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해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 경쟁은 한층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신선식품 소싱 역량과 도심 핵심 입지에 자리한 대형마트.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든 대형 유통업체들이 내세우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주거지 인근 마트를 물류거점 삼아 품질 좋은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걸 차별점으로 강조합니다.
마트 1위 이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계열사인 SSG닷컴 '바로퀵'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점포 반경 3km 이내에서 식품ㆍ생활용품 등 점포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합니다.
2024년 11월 배달의 민족에 입점해 이륜차 배송을 활용하다가 SSG닷컴으로 퀵커머스 플랫폼을 확장했습니다.
전국 150여개 이마트 점포 중 84곳이 현재 바로퀵 물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에 이어 전통 유통업체까지 뛰어들면서 퀵커머스 시장은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계 30위권 대기업 하림그룹 행보와 맞물려 퀵커머스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하림 계열 NS쇼핑은 홈플러스 SSM(기업형 슈퍼마켓)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전국 290여개 점포 중 220여곳을 물류 거점으로 삼아 퀵커머스 사업을 키워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농수산홈쇼핑에서 출발한 NS쇼핑의 신선식품 배송 파트너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하림그룹의 축산, 식품제조 계열사 등과도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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