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기회의 도시 제물포구, 성공적 출범 이끌 것”

최기주 2026. 1. 15.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5일 중부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역사정 상징성을 지닌 제물포라는 이름으로 동구의 역사는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중구와 동구가 하나로 힘을 모아 제물포의 재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제물포구 성공적 출범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동구청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15일 중부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7월 1일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해 출범하는 '제물포구'에 대한 구상을 설명했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하나의 기초자치단체가 또 다른 기초자치단체의 일부와 통합되는 전국 최초 사례로, 행정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변화가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행정 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4월부터 제물포구 출범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선제적으로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며 "사전 준비부터 실무 추진을 거쳐 최종 점검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 이후 제물포구의 인구는 약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8년께에는 13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구청장은 "이번 통합을 통해 동구는 더 이상 인구 유출이 반복되는 '원도심'이 아니라 성장 동력을 갖춘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전례 없는 통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김 구청장은 이미 주민 화합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소통단'을 운영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청사 문제 역시 기존 중·동구 청사를 활용한 뒤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청사 건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동구 주민들이 받고 있는 복지 혜택은 변함없이 유지되며 제물포구에서는 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제물포구 출범을 단순한 행정 통합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제물포구는 수도권 및 서해권역 해양·항만의 중심지로서 지리적 이점이 있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해사법원이 제물포구에 유치될 경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도시 재개발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위해 김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관련 토론회를 열고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현재 3만 명을 목표로 주민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며, 지난달 1일 기준 1만3천249명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역사정 상징성을 지닌 제물포라는 이름으로 동구의 역사는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중구와 동구가 하나로 힘을 모아 제물포의 재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이 상호 공존하며 화합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기주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