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200만, 설날 극장가 주도
하경헌 기자 2026. 2. 16. 12:13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이 200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왕사남’은 지난 15일 하루에만 45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32만명을 넘어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빠르면 16일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26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왕사남’의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영화의 200만 돌파를 기념해 어진 포스터를 선보였다. 그림 안에는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단종 이홍위 역 박지훈의 모습이 과거 왕의 모습을 그렸던 어진의 풍으로 재현돼 있다.
이 작업에는 서정연 작가가 참여했다. 글미은 디지털 작업이 아닌 비단 위에 붓으로 먹, 석채, 토채 등의 전통안료를 사용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휴민트’가 20만 여명을 모으며 뒤를 쫓았다. 김태용 감독의 영화로 최우식·장혜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넘버원’은 15일까지 11만여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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