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준우승 아쉬움 뒤로한 이소영, '짝수해 우승 징크스' 이어가나 [KLPGA]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하는 이소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진다.

 

지난해 박현경과 연장전 끝에 본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이소영은 정상에 재도전한다.

 

올해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이소영은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88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려 설렌다"며 "지난해 준우승이라는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은 "좋은 컨디션으로 샷과 퍼트 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올해는 준우승보다 더 좋은 성적인 우승을 꼭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짝수해 우승 징크스' 유명한 이소영은 "나에게 있어 올해는 '약속의 짝수해'다. 짝수해마다 우승을 기록했던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 하다 보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면서 "올 시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부터 즐겁게 풀어나가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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