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애플 티머니 교통카드

[리뷰타임스= 바람돌이 리뷰어]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애플은 2023년 말, iOS 17.2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내 애플 페이 지원을 강화하며 애플 월렛 기반의 신용카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신용카드 뿐아니라 교통카드까지 제한을두지 않고 쓰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월렛과 달리 제한적인 카드사와 일반대중 누구나 사용하는 교통카드 티머니 미지원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애플 티머니

애플 페이 서비스 시작 2년이 다되가는 동안 된다 안된다 말이 많던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를 오늘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 아이폰 유저들은 실물 티머니 카드나 별도의 안드로이드 기기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애플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만으로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 지갑에 티머니 교통카드를 추가해봤습니다. 추가방법은 간단한편.

티머니 추가

애플지갑에 우상단 + 버튼으로 교통카드 항목에 추가된 티머니.교통카드를 추가합니다.

티머니 교통카드 추가

티머니 교통카드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교통카드와 구별되는 선불 충전식으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선택적으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선불 충전식
카드추가는 쉬운편

간단히 충전을 마치면 바로 쓸수 있습니다.

신용카드결제는 현대카드가 유일

다만 신용카드 선불 충전은 아직 애플페이를 처음 시작한 현대카드에 국한합니다.

티머니 어플 설치
자동결제추가

추가로 충전금액이 일정금액이하일때 자동 충전할수도 있는데… 이 또한 신용카드 자동충전은 현대카드만 가능하고, 또 이를 위해서는 추가로 티머니 어플을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더군요.

애플 티머니 교통카드

이런 간단한거 같으면서도 까다로운? 설정을 마치고 나면 마음껏 교통카드로 쓸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 애플 티머니의 문제점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결제 문제

첫번째… 아이폰 사용자라면 함께쓰는 애플워치.

지갑기능을 이용해 운동중 아이폰 없거나 꺼내지 않아도 신용카드결제를 잘쓰고 있었는데요.
티머니 결제를 위해서는 아이폰 티머니와 별도로 워치용 티머니를 추가해 충전해야만 합니다.

즉, 별도의 카드형식이기에 탑승시 애플워치로 결제하고 환승을 위해 아이폰으로 찍으면 환승이 아닌 이중 결제?가 되는것입니다. 오랜기간 테스트를 거쳤을 텐데 왜이런 방식으로 했는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할인 미지원

두번째로 애플 티머니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할인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에 환승만큼이나 할인은 중요한만큼 오랜기간 애플측과 협의해 선보인 애플 교통카드에서 적용이되지 않는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신용카드 후불지원은 언제?
후불 교통카드 추가?

마지막으로 국내 신용카드 애플페이가 추가되면서 활성화되었던 신용카드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아직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이나 애플워치가 티머니 단말기에서 인식이 불가해 활성화 할수 없었다? 했지만 애플 티머니가 나온 이상 이또한 핑계에 불가 했지 않았나 하는것 입니다.

이는 아직 국내 신용카는의 애플페이 결제가 제한적인것과 다르게 해외 신용카드의 경우 애플페이를 통해 국내 결제가 대부분 가능한점에서도 단순 호환성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업체간의 계약에 따른 수수료 협상과 함께 아직은 삼성기반의 안드로이드 진영 논리에 따른 역차별이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애플 티머니’ 비록 늦게 시작했고 아직은 반쪽짜리 같지만, 대중교통에 적용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고 봅니다.

앞으로 KTX 예매를 비롯해 대중이 많이 쓰는 공유 킥보드, 택시 호출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되었을 때 모빌리티와 금융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에 편승해 지금의 단순 결제 이상의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기대해 봄직합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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