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LOL)'의 살아 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연봉은 약 1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롤에 데뷔, 10년째 최고의 위치를 이어 가고 있는데요. 지난해 중국 롤 리그 (LPL) 구단으로부터 연봉 245억원을 제안 받았으나 단 칼에 거절한 일화로도 유명합니다.
세계적인 유명세와 경제적 부를 축적한 페이커 선수지만 실제 그의 본 모습은 어떨까요.
22일 한 유명 온라인 커뷰니티에는 'T1에서 일할때 인상 깊었던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모습'이라는 글이 올라와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자신이 본 페이커의 모습을 여섯가지로 요약해 올렸는데요.
해당 글에 따르면 ('페이커' 선수는) "첫째, 대부분 구내식당에서 식사함. 둘째 직원들에게 먼저 인사함. 셋째, 책 한권씩 들고 다님 (킬링타임용 도서가 아닌 교양서), 네째, 경기, 연습시간 한참 전에 유니폼 갖춰입고 준비함. 다섯째, 짬내서 사옥 헬스장에서 운동함. 여섯째, 사인이나 사진 요청하면 거절하지 않고 응해줌"이라고 알렸습니다.
글쓴이는 "위대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간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는데요.
해당글는 현재 35만여 조회수와 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대부분 페이커 선수를 칭찬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곽유민 기자 ymkwak@e-focus.co.kr
Copyright © 이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