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손-에르난데스, 동반 대전하나행 급물살… 안데르손은 선수+현금 트레이드, 에르난데스는 FA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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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여름 선수이적시장 행보가 심상치 않다.
축구계 관계자는 15일 "대전하나가 수원FC와 안데르손의 이적에 합의했다. 10억 원을 넘는 이적료에 선수 2명을 얹은 대형 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하나는 13일 여름이적시장이 개장하자마자 기민하게 움직여 안데르손,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앞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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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관계자는 15일 “대전하나가 수원FC와 안데르손의 이적에 합의했다. 10억 원을 넘는 이적료에 선수 2명을 얹은 대형 트레이드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북 현대와 계약을 해지한 에르난데스도 이미 대전하나 훈련에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안데르손과 에르난데스는 K리그 경력직 외국인 공격수들이다. 윙포워드 안데르손은 지난해 데뷔해 K리그1 38경기 7골·13도움을 기록했다. 도움과 공격포인트 부문 1위를 차지해 그해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18경기 5골·5도움으로 맹활약을 이어가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에르난데스는 2020년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을 거친 장수 외인이다. K리그 통산 성적은 121경기 33골·19도움. 올해 전북에서는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대전하나는 13일 여름이적시장이 개장하자마자 기민하게 움직여 안데르손,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앞두게 됐다. 안데르손 영입전에서 FC서울, 울산 HD 등과 경쟁했으나 가장 많은 이적료를 제시하며 웃었다.
마침 현금 확보가 필요했던 수원FC의 사정까지 겹쳤다. 170억 원대에서 올해 150억 원대로 시 차원의 지원금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현재 구단 간 합의를 마친 정황이 포착됐다.
동시에 브라질로 돌아가려던 에르난데스도 붙잡았다. K리그 팀들의 제안을 기다리던 중에 아론(호주), 켈빈(브라질)과 계약해지를 고려하던 대전하나와 연락이 닿았다.
K리그 소식통은 “에르난데스와 달리 안데르손은 선수 2명과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수원FC와 이 선수들 간의 개인합의까지 끝나야 이적을 매듭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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