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훈련 시작! 옆에서 지켜보는 손흥민ㅋㅋㅋ
양민혁(18)이 토트넘 홋스퍼에 공식적으로 입성했다.
토트넘은 21일(한국시간) "양민혁이 1월 1일 정식 합류에 앞서 이번 주 훈련장을 방문했다"고 전하며 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양민혁은 훈련복을 입고 가볍게 몸을 푸는 모습으로, 뒤에서 이를 지켜보는 손흥민의 모습도 담겨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양민혁은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세 번째 한국 선수다. 그는 강원FC 소속으로 데뷔 시즌 동안 38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과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된 뒤, 지난 7월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양민혁은 "빨리 팀에 합류해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그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후배를 격려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밝고 두려움 없는 선수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하며 그의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