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투수 3관왕 평정→226억 초대박→3점대 평균자책점 선발 투수→방출 신세 다사다난했던 페디,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5이닝 3실점

이정엽 기자 2026. 4. 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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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간 에릭 페디가 나쁘지 않은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페디는 첫 해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지만, 이적 후에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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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돌아간 에릭 페디가 나쁘지 않은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페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페디는 1회 말 제이콥 마시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하비에르 에드워즈와 아구스틴 라미레즈도 범타 처리해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쳤다. 이후 2회 역시 오웬 케이시에게 볼넷을 허용한 장면은 옥에 티로 남았지만, 나머지 타자를 모두 아웃시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 2점의 득점 지원을 얻은 페디는 또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하며 기세를 높였다. 하지만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에드워즈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로 이어졌고, 라미레즈, 리암 힉스에게 연속 장타를 허용해 2-2 동점이 됐다. 

이후 오토 로페즈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어간 듯했지만, 케이시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살짝 덜 떨어지면서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이 더 늘어났다. 헤리베르토 에르난데스의 적시타까지 이어져 페디는 4실점을 기록했으나 다행히 그리핀 코나인과 그래험 파울리를 범타로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페디는 이번에는 수비의 도움을 받아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고, 6회를 앞두고 브라이언 허드슨과 교체됐다.

이날 페디의 성적은 5이닝 6피안타 4실점 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5.40이 됐다. 페디는 총 80구를 던졌다.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의 비중을 고르게 가져갔으며 총 8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지난 2023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최고의 투수로 꼽혔던 페디는 이후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226억 원)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페디는 첫 해 화이트삭스에서 21경기에 출전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됐지만, 이적 후에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3.72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다음 해가 더 문제였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넘겨졌다. 애틀랜타에서도 부진을 탈출하지 못한 채 1승 2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더 떨어졌고, 결국 그는 방출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가 그를 데려간 뒤 불펜으로 7경기에 출전시켰으나 재계약은 없었다.

페디는 자신이 가장 잘했던 화이트삭스로 돌아와 재기를 꿈꿨고, 첫 스타트는 나쁘지 않은 상태다. 위기의 순간에 한 번에 무너지는 부분만 해결하면 어느 정도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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