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천심, 거취 속히 정하라”…국힘서 ‘장동혁 사퇴론’ 분출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일인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mk/20260604154500834bkzb.jpg)
친한(친한동훈)계 안상훈 의원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동혁 지도부가 황당 제명한 한동훈 전 대표의 의회 입성,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둬서 서울 지킨 오세훈 시장. 합리적 보수재건의 신호탄”이라며 “민심은 천심, 당 지도부는 거취를 속히 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친한계 박정훈 의원도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가 어떤 판단을 할지는 본인들이 숙고할 거라 보는데, 우리 당이 사랑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지선이 변곡점이 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생각이 같을 거로 본다. 의총에서 중지를 모아 합당한 결론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도부를 압박했다.
과거 친한계였다가 지금은 계파색이 옅어진 김소희 의원도 페이스북에 “민심의 회초리, 국민의힘 지도부 총사퇴해야”라고 적었다.
당내 비판은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윤한홍 의원은 “당을 혁신하고 재편하지 않으면 다음 선거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한기호 의원은 “다음을 위한 환골탈태가 필수적”이라며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3선 이양수 의원도 “선당후사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반면 장 대표는 즉각 사퇴하기보다는 재보궐선거에서 4석을 확보한 점 등을 성과로 내세워 버티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불참했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외면하지 않고 당원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 요구에 사실상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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