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이 신혼여행 따라온 절친 때문에.. 해외에서 난리난 이야기

신혼여행 따라온 친구? 영화 '최악의 허니문' 미리 엿보니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이 최악이 됐다.

7월4일 개봉하는 '최악의 허니문'(딘 크레이그)은 사라와의 신혼여행을 위해 베니스로 떠나는 아담이 가장 친한 친구 바브를 데리고 가면서 인생 최악의 불행을 겪는 이야기다.

배우 마리아 바카로바, 루카스 브라보가 주연한 범죄 코미디 신작이다.

아담과 바브는 어린시절부터 최고의 절친이었다. 세월이 흘러 아담은 사라와 결혼하게 되고 둘은 그림 같은 도시 베니스로 신혼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아담은 권고사직을 당해 우울한 바브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슬픔에 빠진 바브를 혼자 둘 수 없었던 아담은 사라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바브에게 신혼여행을 함께 떠나자고 제안한다.

눈치 없이 제안을 단번에 수락한 바브의 결정으로 인해, 3명의 기묘한 베니스 신혼여행이 시작된다.

바브는 카페에서 우연히 조르조라는 잘생긴 이탈리아 마약상과 친구가 된다. 이들은 조르조의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열리는 파티에 초대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바브의 실수로 조르조의 귀중한 전리품을 산산조각나는 대참사가 발생하며 불행이 시작된다.

이후 조르조는 사라를 인질로 잡고, 아담과 바브에게 마약 밀매를 위해 슬로베니아로 당장 떠나라고 협박한다. 과연 아담과 사라 그리고 바브의 신혼여행은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사진제공=누리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