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서울 0·부산 1·대구 2%p차…'3대 시장' 피 말리는 백중세

박지윤 기자 2026. 5. 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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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 왕십리역 광장에서 출정식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왼쪽)와 청계광장에서 출정식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사진=동취재/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엿새 앞두고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지역에서 여야 후보 간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부산 대구 시장 여야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지면서 막판 표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39%의 지지율을 기록해 동률을 보였습니다.

다만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정 후보가 44%, 오 후보가 36%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8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1일 부산 부전역에서 출정식하는 전재수 후보(왼쪽)와 부산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산 합동 출정식에 참석한 박형준 후보 〈사진=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 역시 접전 양상입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선전화면접조사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40%,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39%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부지를 찾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오차범위 내 접전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8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0%,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세 지역 모두 표본오차는 ±3.5%포인트입니다.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들어가는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선거 성격에 대한 인식도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서울에서는 '국정 지원론' 응답이 43%로 '정권 견제론'(40%)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부산에서는 지원론 41%, 견제론 43%로 조사됐고, 대구에서는 지원론 39%, 견제론 45%로 나타나 정권 견제 필요성에 더 무게가 실렸습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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