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서 그렇겠죠?
SNS에 얼마전부터 광고가 계속 보입니다.
영국 왕실 후리지아라나 뭐라나..;;;
보통은 노랑색이나 가끔 하얀색 후리지아는 봤는데..
보라색과 자주색 후리지아는 본 기억이 잘 없는데..
광고에 뭔가 좀 특별한거처럼 광고를 하고.. 그걸 계속 보다보니..
결국 지갑을 열게되네요..ㅎ
집으로 배달을 시켰습니다.
오전에 박스가 도착해서 박스를 뜯고.. 투박하게 포장이된 그대로.. 아내에게 보여줬습니다..
신혼 때는.. 그래도 아이 어릴 때까지는.. 봄이면 후리지아를 시작으로 종종 꽃 한다발 사들고 왔던 남자였는데..ㅎ
언젠가 감성은 증발되어버린 뚱뚱이 아저씨가 되면서부터인지.. ㅎㅎ
오랜만에 아내에게 주는 꽃을.. 택배 박스에서 꺼내서 그냥 보여줬네요..
사무실로 받아서.. 잘 정리하고 포장지 한 장 둘둘 말아 퇴근할 때 현관에서 건내줘도 좋았을 것을요..^^;;;
그래도 퇴근하고 보니.. 식탁에 예쁘게 꽂아놨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아주아주 살짝 술을 조절하는 중인데.. 기분 좋게 저녁상을 차려놨습니다.ㅎ
아내도 여자고.. 남편도 남자입니다.ㅎ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