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절차 2년여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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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김태규 권익위 고충민원담당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양양군의 의견을 듣고 재보완 요구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양양군은 구체화된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해 환경청에 제출하기로 서로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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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2년여 만에 재개됐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양양군 오색리부터 설악산 대청봉까지 3.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추진되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양양군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재보완을 요구하면서, 이에 대한 이견으로 2년 이상 협의가 지연돼 왔습니다.
김태규 권익위 고충민원담당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강원도 양양군청에서 현장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양양군의 의견을 듣고 재보완 요구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양양군은 구체화된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서를 보완해 환경청에 제출하기로 서로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강원도는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고, 협의 절차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정회의에는 이의신청인 대표인 정준화 강원도 시군번영회 연합회 위원장과 피신청인 대표인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이 참석했으며, 관계기관 대표로 최태섭 양양군 부군수와 김경구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이 함께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2093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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