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벤치’ 뮌헨, 케인 환상 결승골로 레알 상대로 챔스 8강 1차전 승리
독일 최고 명문 축구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벤치에서 대기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8강 1차전에서 승리하며 챔스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뮌헨은 8일(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과 후반 시작과 함께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앞세워 레알을 2대1로 격파했다. 험난한 레알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뮌헨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챔스 4강을 확정 지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뮌헨은 전반 41분 아크 서클 부근에서 세르주 그나브리가 절묘한 스루 패스를 찔렀고, 왼쪽 측면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절묘하게 침투해 이 패스를 상대 오른쪽 하단 골망에 정확한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알은 후반전 반격을 노렸지만, 케인이 완전히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뮌헨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가 강한 신체 경합으로 미드필드에서 레알의 공을 따낸 뒤 오른쪽 윙어인 마이클 올리세에게 내줬고, 올리세는 측면 드리블로 레알 수비를 끌어들인 뒤 아크 서클 부근에 홀로 서 있던 케인에게 절묘한 패스를 했다.
이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은 공을 제대로 잡아 놓고 낮게 휘어서 상대 골문 오른쪽 하단에 정확히 꽂히는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상대 오른쪽 측면으로 날카롭게 파고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절묘한 땅볼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받아 넣으며 1점 차로 추격했지만, 뮌헨은 수비를 굳히며 원정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뮌헨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중앙 수비수 조합으로 유지했고, 김민재는 아쉽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또 다른 챔스 8강 1차전에서는 아스널이 포르투갈 리스본 원정에서 스포르팅CP에 1대0 신승을 거두며 역시 챔스 4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좀처럼 스포르팅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던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중앙 지역으로 폭발적인 드리블 후 상대 수비 뒷공간에 파고드는 카이 하베르츠에게 정확한 패스를 찔렀고, 하베르츠는 이를 잡아 상대 왼쪽 하단 구석에 정확히 꽂히는 슈팅으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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