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결국 토트넘 떠나나? "마음 바꿨다!"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영국 '타임스'의 기자 게리 제이콥은 히샬리송이 사우디 프로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로, 스트라이커와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합니다. 그의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 능력, 폭발적인 주력과 공중볼 경합 능력은 그의 주요 장점입니다. 그는 2013년 지역 축구팀 헤알 노로에스치 유소년 팀에 입단한 후, 아메리카 미네이루와 플루미넨시를 거쳐 유럽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히샬리송은 왓포드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2018년 에버튼으로 이적하여 첫 시즌에 38경기 14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에버튼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히샬리송은 2021-22시즌 이후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첫 시즌에는 3골밖에 넣지 못하며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 히샬리송은 부활에 성공하여 31경기에서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그는 매각 자원으로 분류되었고,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토트넘도 거액의 이적료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샬리송은 처음에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최근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그를 원하는 구단은 알 아흘리로, 리야드 마레즈와 피르미누가 속해 있는 팀입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빈자리를 도미닉 솔랑케(AFC 본머스)로 메우려 하고 있으며, 솔랑케 영입을 위해 본머스와 접촉 중입니다. 이적료는 최대 6500만 파운드(약 1136억원)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결심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