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불장 오나" 시바이누 가격 15% 급등 이유 장기 전망 분석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가 지지부진했던 하락세를 뚫고 마침내 반등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시바이누는 26일 오후 19시까지 전일 대비 15% 넘게 급등하며 0.000015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가격 급등뿐만 아니라 하루 거래량도 전일 대비 105% 이상 증가하면서 거래량 4억 4,9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 배경에는 시바이누 코인의 소각률이 8,454%로 급증한 것과 경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밈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의 마케팅 리더 루시는 "시바이누 ETF 승인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분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을 타고 최근 일주일 새 시바이누는 2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시바이누 선물 미결제약정은 1억 6674만 달러로 이는 기존보다 30% 더 증가한 수준이다. 이를 통해 선물 시장에서 시바이누 코인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상승 또한 기대해 볼만 하다.
특히 현재 시바이누의 움직임은 2021년 강세장 패턴과 매우 유사하게 보인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또 한 번의 급등 랠리를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코인게이프 등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이 풀이한 시바이누 가격 상승세는 최소 200%에서 최대 1100% 더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장기적으로 0.01달러까지 상승 가능성도 보여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엘리츠는 "현재 시바이누 그래프는 컵앤핸들 패턴을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12배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1년 10월 사상 최고가 0.00008854달러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3월에는 0.00004567달러까지 반등했다. 이는 전형적인 컵 패턴"이라며 현재 핸들 패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마케팅 총괄 루시 또한 해당 내용을 리트윗하며 "장기적으로 시바이누는 0.0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시바이누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끊임없이 다양한 개발을 진행하는 모양새다. 특히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단연코 시바이누 ETF 도입이다.
전문가들은 2020년 출시된 시바이누 보유자가 현재 1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시바리움 네트워크의 총 블록 수도 1000만 개를 넘어선 점을 주목하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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