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 갈았다” 현기차 긴장시킬 SUV 출격
폭스바겐은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V 모델인 티구안과 아틀라스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미국 구매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폭스바겐은 2025년 미국에 출시될 새로운 세대의 티구안 모델에 하이브리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구안 하이브리드에는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14마력의 전기 모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최대 268마력의 합산 출력과 4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19.7 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50~60마일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세대 아틀라스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아틀라스 하이브리드에는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중 하나가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글로벌 CEO 토마스 셰퍼는 "아틀라스 하이브리드에는 일반 하이브리드 시스템 또는 EREV 형태가 적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폭스바겐의 이번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은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티구안과 아틀라스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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