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샷' 김홍택 vs '파워샷' 장유빈, 무빙데이 공동1위로 우승 경쟁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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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김홍택(31), 장유빈(22)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김홍택은 6계단 상승하면서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장유빈과 무빙데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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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표주자 김홍택(31), 장유빈(22)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김홍택은 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3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때렸다.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작성한 김홍택은 6계단 상승하면서 2라운드 단독 1위였던 장유빈과 무빙데이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장유빈은 14번홀(파3) 더블보기 실수가 뼈아팠고, 나머지 홀에서 3개 버디를 추가해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올해 나란히 1승(KPGA 투어 통산 2승)씩 거둔 김홍택과 장유빈은, 시즌 2승을 선점한 김민규(23)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김홍택은 5월 5일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제패하면서 KPGA 투어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상금순위 3위와 제네시스 포인트 7위를 달린다.
'스크린 골프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있는 김홍택은 실제 필드에서도 정교함이 돋보인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달아 그린적중률상을 수상했고, 올해도 그린 적중률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7월 14일 끝난 KPGA 군산CC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장유빈은 동일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과 프로 신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장유빈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시즌 상금 2위, 평균 타수 1위, 톱10 피니시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김홍택이 정교한 골프를 구사한다면, 장유빈은 평균 드라이브 거리 1위가 보여주는 파워골프가 특징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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