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FW' 홀란드, 87년 만에 대기록 새로 썼다…A매치 36경기 34골→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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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란드가 A매치 통산 34번째 골을 터뜨리며 90년 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기분 좋은 순간이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오랜 기간 깨지지 않았다. 자랑스럽고, 기쁘다. 팀 동료 및 노르웨이축구협회(NFF)를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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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엘링 홀란드(24·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란드가 A매치 통산 34번째 골을 터뜨리며 90년 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기분 좋은 순간이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은 오랜 기간 깨지지 않았다. 자랑스럽고, 기쁘다. 팀 동료 및 노르웨이축구협회(NFF)를 비롯한 주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톨레 솔바켄 감독이 이끄는 노르웨이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 그룹 3 3차전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홀란드는 멀티골을 폭발하며 공격진을 진두지휘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노르웨이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나왔다. 안토니오 누사(RB 라이프치히)의 강한 슛이 오블락 선방에 막히자 빠르게 쇄도한 홀란드가 볼을 차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후반 7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달아나는 골을 뽑아냈다. 홀란드의 재빠른 역습이 빛난 장면이었다. 볼을 끝까지 지켜낸 홀란드의 집념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홀란드는 후반 17분 멀티골을 완성하며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쇠를로트의 패스를 건네받은 뒤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한 노르웨이는 2승 1무 승점 7점을 쌓으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노르웨이에는 여러모로 뜻깊은 하루였다. 승리뿐 아니라 90년 동안 유지된 외르겐 유베(45경기 33골)의 최다 득점 기록이 드디어 바뀌었다. 과거 바젤 등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유베는 노르웨이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1983년 향년 76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사진=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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