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 사망자 3만명 넘었다…위중증은 2달새 최다, 4만6011명 확진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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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집계돼 사흘째 전주보다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2달 새 가장 많은 451명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60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751명→7만2866명→6만6569명→5만5424명→4만9418명→5만589명→4만6011명으로, 일평균 5만20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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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 사흘째 전주 대비 줄며 확산세 ‘주춤’
위중증은 451명…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수 1주새 50명 늘어
사망 41명…누적 사망 3만명 넘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집계돼 사흘째 전주보다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며 2달 새 가장 많은 451명에 달했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이날로 3만 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60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655만87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589명)보다는 4578명, 1주일 전인 13일(4만8442명)보다 2431명 줄었다. 1주일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날까지 사흘째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751명→7만2866명→6만6569명→5만5424명→4만9418명→5만589명→4만6011명으로, 일평균 5만20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 전주보다 줄고 있긴 하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나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419명)보다 32명 증가한 451명으로, 9월 21일(494명) 이후 2달 사이 가장 많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 이후 1주일간 하루 평균 407명으로, 직전 1주일의 357명보다 50명 많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이날 3만31명을 기록하며 3만 명을 넘어섰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직전일(65명)보다 24명 줄었다. 사흘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다가 40명대로 내려왔다.
한국은 누적 사망자 수에서 세계에서 30위권이지만,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세계 평균보다 낮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누적 사망자수가 35번째로 많은 국가다.
미국이 107만5951명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68만8764명), 인도(53만546명), 러시아(38만3320명), 멕시코(33만444명) 순이다.
100만명당 사망자수는 한국이 577.53명으로, 세계 평균 829.77명보다 낮았다. 대만(577.19명), 인도네시아(578.19명)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본(387.04명)보다 많지만 미국(3182.16명), 영국(3130.64명), 이탈리아(3048.66명), 프랑스(2332.27명), 독일(1876.10명) 등 다른 주요국들보다는 적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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