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 수사의뢰…신고자통화·출동내역 조작 의혹

김규빈 기자 송상현 기자 2022. 12.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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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일 신고자와의 통화내역 및 현장출동 내역을 허위로 꾸몄다는 의혹을 받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의뢰했다.

이태원 사고 특별감찰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의 수사를 특수본에 의뢰했으며 향후 수사 결과를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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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수사를 맡은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현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2.1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송상현 기자 = '이태원 참사'(10·29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당일 신고자와의 통화내역 및 현장출동 내역을 허위로 꾸몄다는 의혹을 받는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의뢰했다.

이태원 사고 특별감찰팀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이태원파출소 팀장 2명의 수사를 특수본에 의뢰했으며 향후 수사 결과를 고려해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찰팀은 이어 "사고 발생 전 접수된 112신고 11건 중 일부를 확인했다"며 "확인 결과 팀장 2명은 신고자와 통화한 사실이 없는데도 상담안내를 한 것으로, 현장에 출동하지 않고도 출동한 것처럼 입력했다"고 부연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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