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일본 파나소닉 오픈 아쉬운 공동 11위…우승은 히라타 겐세이 [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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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우승을 기대한 송영한(33)이 제8회 파나소닉 오픈 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엔)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송영한은 22일 일본 효고현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파72·7,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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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우승을 기대한 송영한(33)이 제8회 파나소닉 오픈 골프챔피언십(총상금 1억엔)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송영한은 22일 일본 효고현 아리마 로열 골프클럽(파72·7,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4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오프닝 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쳐 단독 1위를 선점했던 송영한은 2~3라운드에서 70타와 72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3위, 공동 8위로 밀려났다.
이날 성적까지 나흘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써낸 송영한은 공동 11위로 마쳤고, 공동 8위 그룹과 1타 차이로 톱10이 불발됐다.
송영한은 지난해 다른 코스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선 1~3라운드 선두를 달린 끝에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4시즌 JGTO 15번째 출전인 송영한은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상금을 받았다. 그 중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우승은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히라카 겐세이(23·일본)가 차지했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쳤고,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달 5~8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주관의 제40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정상을 차지한 히라카 겐세이는 올 시즌 JGTO 4승째다.
특히 7월 나가시마 시게오 인비테이셔널부터 이번 파나소닉 오픈까지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무려 4승을 일구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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