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이하 KGM)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가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Drive)가 선정하는 ‘올해의 픽업(COTY 2025)’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KGM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렉스턴 스포츠, 뛰어난 상품성과 경쟁력으로 호주 시장 공략
호주 드라이브는 매년 다양한 세그먼트와 가격대를 기준으로 후보 차량을 선정한 뒤, 성능, 안전성, 편의성, 가성비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이번 선정에서 렉스턴 스포츠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조용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점이 주요한 수상 요인으로 꼽혔다.
드라이브 측은 “렉스턴 스포츠는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제품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KGM은 2018년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차량을 꾸준히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를 7,000대 수출할 계획이며, 이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판매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 확장…튀르키예에서도 판매량 5배 증가
KGM의 해외 시장 공략은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과 중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튀르키예 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KGM 차량이 총 1만 1,870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5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KGM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이 성공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픽업 및 SU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KGM은 새로운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SUV·픽업 시장 트렌드 반영…글로벌 판매 확대 전망
호주 시장에서 SUV와 픽업트럭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캐러밴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이 확대되면서 픽업트럭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렉스턴 스포츠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KGM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과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COTY 2025 수상은 KGM의 글로벌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렉스턴 스포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KGM이 향후 더욱 많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