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출산 '2000년생 엄마' SNS에 "그 나이에 한 게 자랑이냐" 악플

김송이 기자 2024. 10. 20.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사실을 밝히고 활발히 SNS 활동을 하는 2000년생 여성에게 쏟아진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1살에 애 엄마가 된 여자' 등의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A 씨의 게시물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 씨는 지난 8월 '나이가 어린 엄마라는 이유로'란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1세의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은 사실을 밝히고 활발히 SNS 활동을 하는 2000년생 여성에게 쏟아진 악플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1살에 애 엄마가 된 여자' 등의 제목으로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A 씨의 게시물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 씨는 지난 8월 '나이가 어린 엄마라는 이유로'란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이 받은 악플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악플러들은 "XX, 네가 그 나이에 해서 낳은 걸 인스타에 (올리냐)", "이러니까 욕을 처듣지, 맘충, 인스타충아. 애가 불쌍하다" 등의 욕설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A 씨는 "몇 살에 아이를 낳고 몇 살에 엄마가 되든 다 똑같은 엄마다.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 옆에 일찍 와줘서 고마워.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포기하고 희생하며 엄마라는 길을 선택한 당신은 좋은 엄마"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책임질 수 있으면 어릴 때 낳는 것도 좋다. 질투에 미쳐버린 정신병자들이다", "언제 낳았든 낳고 잘 키우는 사람한테 할 말이냐", "합의금으로 애 키우는 데 도움 되라고 남겼나 보다" 등의 댓글을 남겨 악플러들을 질타했다.

syk1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