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레전드 이하라 '본인피셜', "첫 해외 도전, 기회 준 수원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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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라 마사미 전 가시와 레이솔 감독이 자신의 수원 삼성행을 공식화하며 기회를 준 수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에 따르면, 이하라 전 감독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K리그2에 소속된 수원의 코치로 부임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스포니치>
이하라 코치는 "2024년 7월부터 수원 삼성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나에게는 첫 해외 도전이다. 나를 필요로 한 팀에 감사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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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하라 마사미 전 가시와 레이솔 감독이 자신의 수원 삼성행을 공식화하며 기회를 준 수원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이하라 전 감독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K리그2에 소속된 수원의 코치로 부임한다는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하라 코치는 "2024년 7월부터 수원 삼성 코치로 합류하게 됐다. 나에게는 첫 해외 도전이다. 나를 필요로 한 팀에 감사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성환 수원 삼성 감독은 지난 6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5 17라운드 경남 FC 원정 경기에 앞서 만난 자리에서 이하라 코치의 합류를 기정사실화한 바 있다.
당시 변 감독은 "시즌 전부터 전술 코치에 대한 필요성을 구단에 전달했고, 현재는 이하라 코치가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신 분이지만,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는 코치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으신 걸로 안다. 그런 경험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하라 코치는 변 감독과 함께 현재 수원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거론되는 수비에 처방전을 내릴 계획이다.

이하라 코치는 현역 시절 한국에서도 '일본의 홍명보'라고 조명될 정도로 크게 주목받았던 선수였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122경기에 출전했으며, 일본의 첫 월드컵 본선 도전 대회인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다. 은퇴 후에는 가시와에서 수석 코치, 감독 대행을 맡았으며, 아비스파 후쿠오카 감독 시절에는 팀의 J1리그 승격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하라 코치가 직접 밝혔듯, 현역과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첫 해외 무대 도전이라는 점에서 본인에게 상당한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니치>는 이번 이하라 코치의 수원 합류와 관련해 "K리그와 일본 축구의 교류를 상징하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변 감독도 "개인적으로는 일본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들의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가시와 레이솔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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