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민석, 9회 1아웃 남기고 자진강판한 이유는[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4. 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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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신예 투수 이민석이 개막전에서부터 팀에 우려를 안겼다.

이민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8회 1사후 부터 마운드에 올랐던 이민석은 9회에도 두산 호세 로하스와 김재환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았다.

하지만 이민석은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호를 상대하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이민석은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개성고를 졸업한 뒤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의 선택을 받은 이민석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5경기 1승1패 평균자책 7.20을 기록했다. 그리고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캠프 내내 어린 선수들과 소통했다. 1군에서 성공하는 선수가 되려면 어떤 선수가 되어야하느냐는 부분에서 이야기를 했다. 강한 멘탈이 있는 자가 1군에서 살아남는다고 이야기를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 1군 합류하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어라는 방향에서 이야기를 했다. 굉장히 잘해줬고 1군 엔트리에 들 자격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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