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생애 첫 집 마련…이곳이 국룰 이라던데?

지난주에는 ‘40세 미만 생애 첫 부동산매수인’ 변화가 아파트가격에 미치는 영향과 전국에서 2030 매수인 비중이 늘어난 지역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2030 매수인이 어느 곳에 관심이 몰렸는지 알아봅니다.

서울에서 첫 매수인 역할, 2030 여전히 강렬

‘서울 생애 첫 부동산매수인’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알아봤습니다. 2010년 10%대에서 2014년부터 15%대를 상회했고, 2017~2018년 22%대까지 늘어났죠. 그러나 2019년부터 서울 아파트가격이 레벨업되면서 서울 매수인 비중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2014~2018년 꾸준히 늘면서 ‘서울 생애 첫 부동산매수인’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궤를 같이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전국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수위지만, ‘서울에서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2030 매수인에게 인기 1위는 성동구

올해 8월까지서울에서 ‘40세 미만 첫 부동산매수인 비중’ Top5는 성동구 74.2%>용산구 73.6%>마포구 70.1%>동작구 67.5%>노원구 64.2% 순서입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강남4구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성장 가능성 높거나, 기본 수요가 충족된 강북권역 개발지역에 몰렸습니다.

한편 서울에서 40세 미만 매수인 절대규모 Top5는 다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송파구 983명>중구 870명>강서구 787명>영등포구748명>동대문구 738명 순서입니다. 40세 미만뿐만 아니라 40세 이상 매수인에게도 관심이 많아 늘 거래량이 수반되는 지역입니다.

성동구에서 2030 인기지역은 행당동, 하왕십리동

올해 8월까지 서울 내 ‘40세 미만 첫 부동산매수인 비중’ 1위는 성동구였습니다. 성동구 17개 동 가운데 상위 비중 Top5는 홍익동 100%>행당동 85.3%>옥수동 84.6%>하왕십리동 83.9%>금호4가동 77.8% 순서입니다. 성동구 평균 비중 74.2%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한편 성동구 내에서 매수인 절대규모 Top5는 행당동 87명>하왕십리동 73명>성수1가동 73명>용답동 39명>응봉동 36명 순서입니다. 행당동, 하왕십리동은 40세 미만 매수인 절대규모뿐만 아니라 매수인 비중도 높았습니다.

송파구에서 2030 인기지역은 방이동, 가락동, 장지동

송파구는 서울에서 40세 미만 매수인 983명으로 절대규모가 가장 큰 지역입니다. 송파구 13개 동에서 매수인 절대규모 Top5는 거여동 243명>방이동 160명>가락동 118명>문정동 91명>잠실동ㆍ 장지동 69명 순서입니다. 거여동을 제외하고는 송파구 40세 미만 평균비중 50%를 상회했습니다.

한편 송파구 내 ‘40세 미만 첫 부동산매수인 비중’ Top5는 장지동 82.1%>풍납동 79.5%>송파동 71.4%>가락동 69.8%>방이동 67.5% 순서입니다. 방이동, 가락동, 장지동은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도 높고, 매수인 절대규모도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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