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도 손케 조합이!...FIFA, 각국 대표팀 '캡틴 캐리커처' 공개

신인섭 기자 2022. 11.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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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국 대표팀 주장의 캐리커처가 공개됐다.

FIFA는 20일 월드컵 공식 SNS 계정을 통해 "ONE. MORE. SLEEP(하루만 더 자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국 대표팀 주장의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카툰은 총 4장으로 각국 대표팀의 주장들이 'Captains Dorm(주장 기숙사)'에 모여 자유롭게 모여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가장 첫 번째 장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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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개막을 하루 앞두고 각국 대표팀 주장의 캐리커처가 공개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는 오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에 속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맞대결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FIFA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FIFA는 20일 월드컵 공식 SNS 계정을 통해 "ONE. MORE. SLEEP(하루만 더 자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국 대표팀 주장의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카툰은 총 4장으로 각국 대표팀의 주장들이 'Captains Dorm(주장 기숙사)'에 모여 자유롭게 모여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가장 첫 번째 장에 공개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 동료 해리 케인(잉글랜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미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등과 함께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며 조이스틱을 들고 있다.

그 뒤에 가레스 베일(웨일스)과 에당 아자르(벨기에)가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같은 방에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티아고 실바(브라질)가 책상 옆 의자에 앉아 이들을 바라보고 있고,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 위고 요리스는 사다리에 올라 '캡틴' 문구를 수정하는 모습이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최고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등장한다. 두 선수는 'GOATS ONLY' 라는 문구가 박힌 침대에 앉아 있다. 호날두는 2층 침대의 1층에 앉아 위의 메시를 바라보고 있고, 메시는 'Goat(염소)' 동상에 둘러싸인 2층에서 잠옷을 입고 등장했다.

'GOAT'은 Greatest Of All Time의 약자로 어느 한 분야에서 역사상 최고인 단 한 명을 지칭하는 용어다. 주로 스포츠계에서 사용되며 과거 무하마드 알리, 마이클 조던 등이 이러한 칭호로 불리게 됐다. 염소 이모티콘으로도 사용된다. 염소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Goat'과 스펠링이 같아 간혹 SNS에서는 염소 이모티콘을 통해 'GOAT'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도 한다.

H조에 함께 속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장 디에고 고딘은 3번째 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고딘은 에산 하지사피(이란), 빈센트 아부바카(카메룬), 시몬 키예르(덴마크) 등과 함께 침대에 앉아 공놀이를 하는 모습이다. 가나 대표팀의 주장 안드레 아예우는 마지막 장에 그려졌다. 팀의 별명 '블랙스타'답게 검은 별이 박힌 옷을 입고 에네르 발렌시아(에콰도르), 브라이언 루이스(코스타리카) 등과 그려졌다.

사진=FIFA 월드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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